[울릉도여행 꿀팁] 울릉도 '에서','갈 때','올 때' 알아야 할 6가지 (feat. 배, 멀미, 버스)
ㅣ요약
1. 날씨
2. 긴 팔 옷 준비
3. 필수어플 (도민 추천)
4. 멀미약 (도민 추천)
5. 보조가방
6. 버스타는 방법
변수가 많은 섬 여행이기에,
알고 가면 좋은 꿀팁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날씨
그야말로 변화무쌍하다.
햇빛은 쨍한데, 바람은 예삿일이고 비 or 눈이 오기도 합니다.
비오는 날엔 바람이 많이 불어 우산보다 비옷이 효과적입니다. 우비로 챙기세요!
하지만 돌아다니지 않는걸 웬만하면 추천한다. 즐기러온 여행이니까 무리하지 않으시길
그리고, 지속적으로 파도와 바람 등 바다 날씨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울릉도에 가는 것도 바닷길이 열려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일정에 나오는 것도 행운이 좀 더 필요합니다.
썬플라워가 운항을 멈춘 후, 3m이상 파고엔 쉽게 바닷길이 열리지 않습니다.
열린다 하더라도, 엄청난 파도에 멀미를 각오해야 합니다.
(3시간동안 롤러코스터를 탄 느낌이었다...)
2. 긴 팔 옷 준비
울릉도는 섬입니다.
바다와 맞닿아 있고, 금방 고지대가 나타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비가 오면 우산은 뒤집히기 일수죠.
일교차가 심해 여름에도 긴팔옷, 특히 바람막이가 필수입니다.
봄, 가을엔 얇은 외투 여러벌로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야 하고,
나리분지, 성인봉를 갈 분 들은 꼭 외투및 방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3. 필수어플 (도민 추천)
날씨와 울릉도 실시간 소식을 알기 위해 몇 가지 어플은 필수입니다.
바로 울릉알리미와 "windy"라는 날씨정보확인 어플입니다.
울릉알리미는 배가 뜨는지에 대한 알림뿐만 아니라, 울릉도 내 전반적인 소식 모두 알려줍니다.
또 주요 관광지 개방 여부 등 홈페이지 곳곳에서 찾아야 하는 내용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windy"는 파도 등 날씨를 정확도가 높은 어플입니다
현재 울릉도는 뱃길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배는 파도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지속적이 확인이 필수입다.
언제 어떻게 날씨가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파도를 확인해 일정을 조절하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위해 위 2가지 어플을 이용해 봅시다.
4. 멀미약 (도민 추천)
멀미약은 약국에서 제조한 것이나 센것으로 준비해보자
배멀미는 상상이상입니다.
다른 사람이 토하는 소리를 서라운드로 듣거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올때 고생했다면 제일약국(저동약국)에서 직접 제조한 약을 사보자 주민분들은 이걸 드신다고 하시네요.
5. 보조가방
물 등 생존수단을 가지고 다니자!
도동과 저동을 제외하면, 편의시설(편의점 등)을 찾기 힘듭니다.
마을 중심부가 아닌 곳을 다니는 경우가 많고, 자연에 가까운 곳으로 가는 루트를 계획했다면,
물은 미리 준비하여 들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과 추위로 인해 외투도 가지고 다니기 위해선 필요합니다.
멋진 경관을 배경으로 커피 한잔을 원한다면, 커피와 뜨거운물을 들고 다니는 것도 추천합니다.
6. 버스타는 방법
타면 카드를 찍기 전 어디로 가는지 미리 말해야한다.
관내(900원)와 관외(1400원) 요금이 다르기 때문이다.
(버스카드 사용가능, 후불교통 포함)
내릴땐 어디서 내리는지 미리 말씀드려 놓으면 된다.
정류장이 띄엄띄엄 있기 때문에 정류장이 아닌 곳도 괜찮습니다.
손님없을땐 기사님과의 담소로 여행 정보를 얻는 것도 좋습니다.
울릉도 버스시간표는 정류장마다 부착되어 있으며, 사진으로 찍어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왼쪽에서 출발하며 각 위치에서 +- 5,10분 정도 유동적으로 버스가 옵니다.
웬만하면 정확히 오지만,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 기다려주시지는 않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