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먹기, 울릉도에서] 독도새우를 영접하다 feat. 천금수산
YEO_GI_SEOK
2020. 6. 25. 00:29
울릉도에서 독도새우를 영접하다
4번째 여행에서
드디어 천금수산의 독도새우를 먹었다.
먹기 전엔 뭐 별거 대단하겠어라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분위기와 독도새우라는 점에서 압도당해버렸다.
가격은 혼자먹기 부담스럽기에
가족과 함께 갔기에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이곳을 선택했다.
2~3인용은 12만원,
4인은 15만원이다.
그 외 매운탕과 라면 등 식사류도 있다.
물론 횟집이기에 기본 회도 있다.
우린 들어가서 2층 창가 자리 가운데에 앉았다.
저동에서 독도를 갔다온 후 8시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그래서 저동의 야경을 보며 먹을 수 있었다.
특히 보름달이 뜬 날이었기에 분위기는 더 좋았다.
추천 방문 시간대는
사람이 붐비지 않는
평일 이른 저녁 or 8시 이후 저녁 시간대를 추천한다.
주말엔.... 자리도 없고 사람도 가득이라고 하셨다.
천금수산에서 독도새우를 주문하면
생!! 살아있는 독도새우들이 나온다.
난 처음에 찐 새우나 삶아서 나오는 줄 알았다.
살아있는 새우를 바로 손질해주시기에
신선함도 살아있다.
생새우 회를 처음먹어보는 나는 그 감칠맛을 느껴버렸다.
조금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할 수도 있다.
진짜 술이랑 먹으면...딱일듯
운전을 해야했기에 나는 술을 먹진 않았다.
살아있는 새우의 머리를 바로 떼서 손질한다.
손질 후 머리는 튀김으로 해주신다.
튀김은 맥주안주로 제격이다.......!
술을 한잔 곁들이지 못해 아쉬웠지만,
독도새우를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런 방문이었다.
tmi
독도새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