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ding & Watching List

이력서, 자소서쓸 때 꼭 알아야 하는 3가지(feat. PUBLY)

by YEO_GI_SEOK 2021. 5. 10.

이직을 준비하며 이력서를 어떻게 하면 더 잘쓸까? 약 4년여 만에 다시 작성하는 나의 자소서에는 뭘 써야하지 생각하며 퍼블리의 컨텐츠를 보았다.

5 가지 컨텐츠를 바탕으로 이력서를 작성했고, 내가 참고한 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

 

핵 심 내 용
1. 이직할 곳에 대해 고려해야 할 3가지 조건
2. 잘 쓰인 이력서는 '하나의 스토리'로 성과, 직무, 구성를 담아야 한다.
3. 너는 생각보다 자소서를 잘 쓴다. 자소서에 기본으로 작성해야 하는 내용만 안다면

 

ㅣ 퍼블리를 본 이유

자기소개서 내용이 있어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했고, 나의 보잘 것 없어 보이고 작은 경험들로 어떻게 이력서를 채워갈지 막막했다.

 

ㅣ 퍼블리를 본 후 달라진 점

작은 경험들을 정리했고, 그 속에서 내가 했던 행동들, 결과들이 어우러져 스토리를 만들 수 있었다.

 

ㅣ 참고한 컨텐츠

첫번째 컨텐츠는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3가지 조건'이다.

이직의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력서를 다듬는 계기가 되었다.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3가지 조건' 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이직의 목적은 개인의 성장이다.

나도 이에 동의한다. 지금 이곳에서 나태해지는 자신의 모습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싶기 때문이다. 아래의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고려해야 할 3가지 조건을 바탕으로 지금 작성하고 있는 기업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1. 사업의 성장성
  2. 성과창출 가능성
  3. 업무의 시장성

원문을 참고하여 내가 가고 싶은 회사가 어디인지, 어떤 사업 분야에 있고, 얼마나 유망한지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이직하기 전에 이 글을 읽었더라면: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3가지 조건

이직사유, 연봉협상, 적응 등 고민만 하다가 이직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알아야 할 이직 시 고려사항

publy.co


두 번째는 '이력은 못 바꿔도 이력서는 바꿀 수 있다: 경력직을 위한 이력서 작성법'이란 웹북이다.

 

경력을 정리하다보니 내가 봐도 두서가 없고, 잘 읽히지 않았다. 그 원인을 해소해준 글이다.

잘 쓰인 이력서는 '하나의 스토리'라고 얘기한다. 그 기준에서 내가 작성했던 이력서는 '못 쓴' 것이었다. 그리고 성과, 직무, 구성를 담아야 한다.

 

  1. 성과는 숫자로 인사담당자들이 보고싶어 하는 것은 팩트이다.
    성과의 탁월함을 숫자로 포장하여 증거로 이력서에 담아주면 된다. 예시가 나의 심금을 울렸다... 다들 탄탄한 이력서에는 3가지가 있다. 성과, 직무, 구성 보고 참고하시길 바란다.

  2. 직무와 관련된 내용 위주로 작성하라
    채용담당자에게는 가장 적합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들에겐 적절한 인재를 뽑는 것이 kpi일 것이다. (이 또한 생각의 전환을 불러일으킨 문장이었다. )
    그래서 이들은 해당 직무와 관련된 이력이나 경험을 애타게 찾는다. 불필요한 이력 내용들은 과감히 비우고 그 자리를 관련된 업무로 최대한 채워야 한다. 채용담당자가 원하는 내용에 맞게 재해석하여서

  3. 단순 나열하지 말고 메시지를 구조화하라.
    USP(Unique Selling Point)란 핵심 메시지로 강력하게 '왜 나여야만 하는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력서는 당신이 달성한 것에 대한 기록이다. 이 기록은 커리어 퍼즐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여 큰 그림을 구성하고 있어야 하고, 하나의 스토리 라인으로 짜여있어야 한다. 그 맥락이 되는 것이 USP이다.
    UPS는 아래 3가지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업무 영역 : 몇 년 경력 이며, 어느 산업에서 어떠한 일을 해왔는지 요약.
  • 본인이 달성한 업무 성과 : 업무 중 자랑할 부분 혹은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부분에 대해 강조하여 표현.
  • 소프트 기술 : 인간미가 느껴지도록 나만의 독특한 점이 드러나게 표현 (전문성, 리더쉽 등)

 

USP를 정하고 작성할 때는 CAR구조로 해야 한다. 아님 USP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CAR 구조로 업무를 정리하면서 이력서를 작성하면 된다.

  • CAR - 내가 어떤 상황 Context 에서 어떤 행동 Action 을 해서 이러이러한 결과 Result가 나왔다는 구조

전체 배경과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 가운데 내가 어떠한 해결방안을 취하였으며 그 결과가 어땠는지 설명할 경우, 스토리라인이 완벽해진다. 그리고 결과를 숫자로 표현한다면 더욱 직관적이고 임팩트있는 글이 될 것이다.
(내것만 비교해봐도 글이 달라졌다....감동..)


그리고 반드시 명심할 것이 있다. 4C를 기억하며 작성해야 한다.

간결하고 Concise 명확하며 Clear 설득력있고 Compelling 신뢰할 수 있도록 Credible 말이다.

이 또한 예시를 글( 실전! 이력서 작성 스킬: USP와 CAR을 기억해라)에서 확인해보자


세 번째는 자기소개서 부분을 위해 읽은 '너는 생각보다 자소서를 잘 쓴다. 서류전형은 쉽고 빠르게'라는 웹북이다.

 

서류작성을 하고 있는 내 마음가짐을 다르게 해줬고, 문항별 에피소드를 역량에 맞게 적을 수 있었다. 사실 문항도 뭘쓸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딱 정할 수 있었다.

(제목부터 설렜다...)

 

오랜만에 이력서라 잘 쓰고 싶었고, 뭔가 있어보이게 쓰고 싶었다. 하지만 이런 생각으로 접근하면 안됐다고 느꼈다. 자소서는 쉽고 빠르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자소서는 사람을 뽑는다는 의미보다 거른다는 의미가 더 알맞을 것이다. 회사에 맞는 자소서를 쓰는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자소서를 써야 한다. 라는 문구들이 내 생각을 바꿔줬고, 아래의 마인드셋 덕분에 작성하는데 속도가 붙었다.

자소서를 쓰기 전 마인드 셋
  1. 나라는 캐릭터를 정리하자.
  2. 담백하게 쓰려는 마인드.
  3. 내가 너희 회사에 돈을 가장 많이 벌어다 줄거야라는 마인드 - 직무역량
  4. 경험속에 보이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마인드 - 무엇을 경험으로 포장해서 전달했느냐이다.

 

그리고 이력서와 자소서의 정의를 간단히 내렸다.

이력서 - 과거 삶의 정량화
자소서 - 과거 삶의 정성적 해석

 

기업은 객관적 사실만 믿으려고 한다. 위 두 가지에다가 명확하게 근거가 되는 사실만 반영하려 하면된다. 우리가 다룰 것은 현재 가지고 있는 경험을 근거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의 삶을 정성적으로 풀어쓰는 자소서에 기본으로 작성해야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원동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이력을 요약하는 것이다.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답이며, 회사의 차별화된 부분에 내가 지원하는 직무로서 기여하고 싶다. 이다. 인사담당자는 직무 관련 경험이 있는가? 그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산업군 지식이 있는가? 회사의 차별점과 객관적인 강점을 알고 있는가? 라는 관점으로 볼 것이다.

성장과정
성장하면서 겪은 경험들이 나를 직무에 맞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고 쓰는 것이다. 인사담당자는 회사와 맞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핵심역량을 아는지 볼 것이다.

성격의 장단점
성격이 직무와 부합하는가? 성격의 장점이 긍정적으로 발휘 될까? 단점은 아는가? 이를 극복하려 하고 있는가? 성격이 장점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데 초점을 갖고 작성해보자.

입사후 포부
최종적으로 도달하고 싶은 목표와 하고 싶은 일을 쓰며, 구체적으로 쓰면 당연히 어필될 것이다.

 

각 항목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작성하면 가독성이 올라갈 것이다.

 

  1. 역량/ 재정의
  2. 상황
  3. 액션
  4. 결과
  5. 포부

이렇게 내가 참고한 퍼블리의 컨텐츠를 정리해보았다.


원문의 예시를 참고하여 모두 성공적인 이직으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댓글